어떠한 이유로 2주 동안 블로그를 쉬었나요?

안녕하세요. shcDE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2주 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바빠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해커톤에 참여하여 본선 진출을 위한 기획서 작성을 팀원들과 꾸준히 하고, 개인 프로젝트로 결제시스템 구현도 진행하면서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대해 알아가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결제시스템 구현을 성공하였으나, 해당 기능 하나만으로는 프로젝트라고 볼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주제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참여했던 해커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뉴스빅데이터 해커톤’이었습니다. 팀원을 구하시는 머신러닝 엔지니어님이 계셔서 그분께 제가 연락드려 팀을 결성하고, 그 이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 및 디자이너 팀원을 그 분께서 구해주셔서 팀을 결성했습니다. 팀을 결성한 이후에는, 제가 서비스기획 및 백엔드 개발자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예선 과제 작성 초안을 담당하였습니다. 초안 작성은 사실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문제는 초안 수정 과정에서 모든 팀원이 고생하셨습니다.

저희는 공모전 제출 전까지 3번의 대면 회의와 1번의 온라인 회의를 거쳐 계속 과제를 수정하였습니다. 막상 과제 초안을 작성한 이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에 확실히 저의 단점을 알 수 있었는데, 제가 초안을 작성한 과제 피드백을 스스로 하는데 약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확실히 수정 과정에서 다른 팀원들이 리드를 많이 해주었고 솔직히 미안하다는 생각이 이번에 많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회의였던 제출 전 날, 새벽 4시를 넘어서까지 계속 온라인으로 수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당시에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3시 쯤에 잠깐 자고 온다고 하고 일어나 보니 이미 4시 30분 경에 작성이 다 완료되고 회의가 종료되었습니다. 그래서 팀원들한테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한 서버 개발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HTTP 기본 지식과 스프링 MVC 핵심 기능에 대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이유로 인하여 2주 동안 상당히 정신 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결제시스템 구현이 난이도가 상당히 있었고, 실서버 배포 연습도 이번 기회에 해봤는데, 꽤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해커톤 준비까지 하니 상당히 바빴던 것 같습니다.

비록 결제시스템 구현은 성공했지만, 가상계좌까지 디벨롭하지 않고 결제시스템 구축 도전 과정에 대한 포스팅도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 대신, 제가 현재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오픈채팅방인 ‘릿뚝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알고리즘 문제풀이 관련 커뮤니티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해당 개인 프로젝트는 추석 연휴 종료 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원래는 이번 하반기 취업에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급하게 이것저것 챙기는 것보다 차근차근 내실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지난 2주 동안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하반기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연습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원하는 기업에 지원서를 넣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취업 준비는 내년 상반기로 생각하고 길게 바라볼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레퍼런스]

1. 뉴스빅데이터 해커톤 : https://2022newsbigdata.com/
2. 릿뚝방 : https://open.kakao.com/o/gKEp8wle